26일부터 프로야구 경기 수용 인원 10% 이내 입장 방안 검토
정부가 26일부터 프로야구 경기 관중을 수용 인원 10% 이내로 입장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사상 처음으로 무관중 프로야구 경기가 시작된 지 두 달이 지났다. 많은 국민들께서 경기장 입장 재개를 기대하고 계신다”며, “이에 따라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방안을 오늘 회의에서 논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6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10% 이내에서 관중을 입장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프로축구는 다음 달 1일부터, 프로골프는 다음 달 말 관중 입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정 총리는 “방역과 일상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조심스러운 발걸음의 하나로 이해해 달라”면서, “관중입장이 재개되더라도 경기장 내외에서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된다는 전제 하에 최소인원부터 입장이 재개될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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