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구속 기로··· 모습 숨기고 출석
신천지 이만희 구속 기로··· 모습 숨기고 출석
  • 서한결 기자
  • 승인 2020.07.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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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가족들, "이만희 구속과 강력한 처벌 바란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1일 오전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수원지법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한결 기자)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1일 오전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수원지법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한결 기자)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가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구속과 처벌을 촉구했다. 

전피연 회원 30여 명은 1일 오전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수원지법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드러난 신천지의 패악성으로 인해 이만희 교주와 그 지도부를 고발했고, 이제 이만희의 구속과 처벌을 기다리며 서 있다"며 "피해 가족들은 이만희 구속과 강력한 처벌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검찰 청사를 통해 법원으로 출석했다. 그는 법원청사로 연결된 지하 통로를 통해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늦으면 다음 날인 8월 1일 오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