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 오늘 오전 11시 발표
강화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 오늘 오전 11시 발표
  • 서한결 기자
  • 승인 2020.09.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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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200명 아래로 집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가 오늘(4일) 오전 11시에 발표된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안건으로 수도권 거리두기 관련 조치 사항을 논의했다. 이어 그 결과를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28일 30일 일요일 0시부터 9월 6일 일요일까지 8일간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이에 수도권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은 저녁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매장 내 음료, 음식 섭취가 금지되고 포장과 배달만 허용됐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은 매장 내에서 음식과 음료 섭취를 금지하고 테이크 아웃과 배달만 가능해졌고, 피트니스 센터, 당구장, 골프 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을 중단됐다.

전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명 아래로 집계되며 방역 조치를 다소 완화하지 않겠냐는 기대가 있는 반면 3주째 신규 확진자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고, 중증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이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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