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사각지대 아동 돕는다
SK이노베이션,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사각지대 아동 돕는다
  • 정희진 기자
  • 승인 2020.10.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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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K이노베이션 제공
사진 =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한국야쿠르트,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이 생산한 배터리가 탑재된 한국야쿠르트 전동카트로 복지 사각지대 아동에게 유제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배송 인프라를 통해 약 1년간 400여 명의 아동에게 직접 유제품을 전달하고, SK이노베이션은 유제품 구매 비용 5천만 원을 기부한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유제품을 받을 취약계층 수혜 아동을 발굴하고, 한국야쿠르트와 연계해 지속해서 사업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SK그룹이 주도하는 사회공헌 플랫폼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이뤄졌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협약으로 행복얼라이언스에 새 멤버사로 참여한다.

SK이노베이션 김유석 배터리마케팅본부장은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협력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의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 이원준 고객중심팀장은 "한국야쿠르트가 가진 소비자 밀착형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아이들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이들과 만나는 한국야쿠르트 배달사원이 아이들 안전 확인 등 밀착 지원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실장(행복나래 Social Vlaue혁신실)은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외출이 위험한 상황에서 함께 해준 한국야쿠르트와 SK이노베이션 그리고 행복도시락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