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서울시청사 도로변에 경찰 차벽 다시 등장
광화문 광장·서울시청사 도로변에 경찰 차벽 다시 등장
  • 서한결 기자
  • 승인 2020.10.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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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에 서울 시내 진입로 90곳에 설치했던 검문소는 57곳으로 줄여
한글날인 9일 서울시청사 인근 도로변에 집회를 막기 위한 경찰 차벽을 설치돼 있다. (사진=서한결 기자)
한글날인 9일 서울시청사 인근 도로변에 집회를 막기 위한 경찰 차벽을 설치돼 있다. (사진=서한결 기자)
9일 시청 한 출입구에 임시폐쇄 안내문과 경찰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사진=서한결 기자)
9일 시청 한 출입구에 임시폐쇄 안내문과 경찰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사진=서한결 기자)

경찰이 한글날인 9일 광화문 광장과 서울시청사 인근 도로변에 집회를 막기 위한 경찰 차벽을 설치했다. 개천절보다는 다소 완화된 형태다.

9일 경찰은 광화문 광장과 서울시청사 인근 도로변에 일부 보수단체가 예고한 불법 집회를 막기 위한 차벽을 설치했다. 다만, 개천절인 3일처럼 원천 봉쇄는 하지 않았다. 개천절에 서울 시내 진입로 90곳에 설치했던 검문소는 이날 57곳으로 줄였다.

경찰은 시민들의 도심 통행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 4대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을 곳곳에 배치해 통행을 안내하고 있다.

또, 광화문 인근 시청역(1, 2호선)·경복궁역(3호선)·광화문역(5호선) 등 총 4개 역사의 광화문 광장 방향 출입구는 임시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