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배제하는 내년도 정부예산 강력히 규탄한다"
"장애인 배제하는 내년도 정부예산 강력히 규탄한다"
  • 서한결 기자
  • 승인 2020.10.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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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장연 등 장애인 단체 여의도에서 ‘탈시설지원법제정 및 장애인예산 촉구’ 결의대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 단체들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10문 앞에서 ‘탈시설지원법제정 및 장애인예산 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한결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 단체들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10문 앞에서 ‘탈시설지원법제정 및 장애인예산 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한결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 단체들이 장애인을 배제한 정부의 2021년 예산에 대해 규탄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등 장애인 단체들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10문 앞에서 ‘탈시설지원법제정 및 장애인예산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보건복지부는 2018년 탈시설민관협의체 등을 꾸렸다. 장애계와 논의까지 진행했지만 협의체에서 논의된 예산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으며, 국정과의 이행의 책임도 다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장애인을 여전히 배제하고 무책임으로 일관하는 기조의 2021년 정부예산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단체들은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장애인활동 지원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 ▲주간활동서비스의 보편적 시행 뇌병변장애인지원 등을 비롯해 총 22개 장애인정책의 예산증액을 요구했다.

이후 여의도공원 10문 앞에서 시작된 행진은 국민의힘, 정의당 당사를 거쳐 더불어민주당 당사까지 이어졌다. 

장애인 단체들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10문 앞에서 ‘탈시설지원법제정 및 장애인예산 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한결 기자)
장애인 단체들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10문 앞에서 ‘탈시설지원법제정 및 장애인예산 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한결 기자)
장애인 단체들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10문 앞에서 ‘탈시설지원법제정 및 장애인예산 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한결 기자)
장애인 단체 관계자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10문 앞에서 ‘탈시설지원법제정 및 장애인예산 촉구’ 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한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