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저소득층 청소년 위한 ‘복지플랫폼’ 된다
GS25, 저소득층 청소년 위한 ‘복지플랫폼’ 된다
  • 마경은 기자
  • 승인 2020.11.05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위한 결제서비스 선보여
ⓒGS25
ⓒGS25

편의점 GS25는 정부지원금으로 여성용품을 구매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결제서비스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결제서비스로 여성 청소년들은 ‘국민행복카드’와 ‘여주 안다미로카드’를 통해 바우처 형태로 지급받은 여성용품 정부지원금을 GS25에서 무기명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국민행복카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법적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만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여성위생용품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정부 복지사업이다. 여주 안다미로카드는 여주시에 주소를 둔 법정 차상위계층이나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중에서 만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여주시 사업이다.

국민행복카드는 전국 GS25 점포에서, 여주 안다미로카드는 경기 여주시에 있는 GS점포 4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부지원금을 받는 여성청소년들은 늦은 시간이나 공휴일에도 언제든지 집 근처 가까운 편의점 GS25에서 안심하고 여성용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일반카드와 구별이 어려운 복지카드를 통해 차별받거나 눈치 보지 않고 직접 원하는 여성용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GS25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이자 복지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욱 GS25 마케팅팀 팀장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전국 GS25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구애없이 여성용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결제시스템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GS25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친화적 지원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모션을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