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사흘째 200명 넘어··· 정부, 거리두기 격상 검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사흘째 200명 넘어··· 정부, 거리두기 격상 검토
  • 이주근 기자
  • 승인 2020.11.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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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205명, 15일 208명 이어 16일 223명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00명을 넘었다. 이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며 수도권과 강원에 예비경보를 내렸다. (GBN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00명을 넘었다. 이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며 수도권과 강원에 예비경보를 내렸다. (GBN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3명 발생하며 사흘째 200명을 넘었다. 이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며 수도권과 강원에 예비경보를 내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3명 발생해 총 2만 8769명으로 늘었다. 14일 205명, 15일 208명에 이어 사흘 연속 200명 대를 기록했다.

이날 추가된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492명이다. 99명이 격리해제돼 격리 중인 확진자는 102명 늘어난 2210명이다. 이 중 위중증 환자는 5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63명, 경기 46명 등 수도권에서만 109명이 확진됐다. 그 외 부산 1명, 광주 7명, 대전 2명, 세종 1명, 강원 18명, 충남 11명, 전남 13명, 경남 3명 등이다.

해외 유입은 내국인 19명, 외국인 20명 등 39명이다.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 21명, 지역 사회에서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오늘 수도권과 강원권에 예비경보를 내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진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