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능 당일 장애인수험생에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 실시
서울시, 수능 당일 장애인수험생에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 실시
  • 서한결 기자
  • 승인 2020.11.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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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장 입실과 시험 종료 후 귀가까지 신청 가능
서울시설공단은 2021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은 2021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은 2021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용가능 대상은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1·2급 지체장애인 및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며, 사전 예약은 11월 24일부터 시험 당일날인 12월 3일까지 열흘간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과 시험 종료 후 귀가까지 신청 가능하다.

장애수험생 우선배차 서비스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장애인콜택시 탑승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에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시험 당일 이용신청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