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서울 291명 등 639명··· 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유지 가능성 시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서울 291명 등 639명··· 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유지 가능성 시사
  • 서한결 기자
  • 승인 2020.12.04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291명, 경기 155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 463명 확진
"주말까지 (확진자) 추이 관찰하며 연장 또는 조정 여부 논의 예정"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9명 발생해 총 3만 6332명으로 늘었다. (GBN뉴스 자료사진)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9명 발생해 총 3만 6332명으로 늘었다. (GBN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9명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9명 발생해 총 3만 6332명으로 늘었다. 이 중 2만 8611명이 격리해제돼 완치율 78.75%를 기록했다.

이날 추가된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536명이다. 259명이 격리해제돼 격리 중인 확진자는 363명 늘어난 7185명이다. 이 중 위중증 환자는 11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0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91명, 경기 155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 463명이 확진됐다. 그 외 부산 31명, 대구 6명, 광주 1명, 대전 21명, 울산 5명, 강원 3명, 충북 5명, 충남 22명, 전북 13명, 전남 3명, 경북 9명, 경남 16명, 제주 2명 등이다.

해외 유입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17명 등 29명이다. 국내 입국 검역에서 18명, 지역 사회에서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정부는 7일 종료되는 수도권 거리두기 2+α 단계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을 열고 "주말까지 (확진자) 추이를 관찰하며 연장 또는 조정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종료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