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91명, 경기 155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 463명 확진
"주말까지 (확진자) 추이 관찰하며 연장 또는 조정 여부 논의 예정"
"주말까지 (확진자) 추이 관찰하며 연장 또는 조정 여부 논의 예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9명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9명 발생해 총 3만 6332명으로 늘었다. 이 중 2만 8611명이 격리해제돼 완치율 78.75%를 기록했다.
이날 추가된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536명이다. 259명이 격리해제돼 격리 중인 확진자는 363명 늘어난 7185명이다. 이 중 위중증 환자는 11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0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91명, 경기 155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 463명이 확진됐다. 그 외 부산 31명, 대구 6명, 광주 1명, 대전 21명, 울산 5명, 강원 3명, 충북 5명, 충남 22명, 전북 13명, 전남 3명, 경북 9명, 경남 16명, 제주 2명 등이다.
해외 유입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17명 등 29명이다. 국내 입국 검역에서 18명, 지역 사회에서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정부는 7일 종료되는 수도권 거리두기 2+α 단계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을 열고 "주말까지 (확진자) 추이를 관찰하며 연장 또는 조정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종료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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