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사흘 연속 1000명대··· 정세균 "3단계, 필요한 시점에 과감하게 결정"
코로나19 확진자 사흘 연속 1000명대··· 정세균 "3단계, 필요한 시점에 과감하게 결정"
  • 이주근 기자
  • 승인 2020.12.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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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062명 발생··· 16일 1078명, 전날 1014명 등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2명 발생해 총 4만 7515명으로 늘었다. (GBN뉴스 자료사진)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2명 발생해 총 4만 7515명으로 늘었다. (GBN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2명 발생하며 사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2명 발생해 총 4만 7515명으로 늘었다. 16일 1078명, 전날 1014명에 이어 사흘째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것이다.

이날 추가된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645명이다. 372명이 격리해제돼 격리 중인 확진자는 679명이다. 이 중 위중증 환자는 24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36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93명, 인천 64명, 경기 300명 등 수도권에서 757명이 확진됐다. 그 외 부산 39명, 대구 20명, 광주 3명, 대전 5명, 울산 30명, 강원 18명, 충북 30명, 충남 16명, 전북 12명, 전남 5명, 경북 31명, 경남 43명, 제주 27명 등이다.

해외 유입은 내국인 17명, 외국인 9명 등 26명이다. 국내 입국 검역에서 9명, 지역 사회에서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한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900명을 넘어서 3단계 격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겁다"며, "치밀하게 준비하되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과감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