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에프엔, 5억원 기부…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가입
인동에프엔, 5억원 기부…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 가입
  • 마경은 기자
  • 승인 2020.12.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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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에프엔
ⓒ인동에프엔

여성 브랜드 의류 전문기업인 인동에프엔은 28일 5억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중견·중소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입식에는 김진환 인동에프엔 상무이사,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인동에프엔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도 기업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이라는 경영 철학으로 수익의 일부를 기부해 나눔명문기업 80호에 등재됐다.

기부금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장학금과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상무이사는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며 "더불어 패션 업계에 나눔의 선순환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인동에프엔이 추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기업이 될 수 있기를 사랑의열매도 응원한다"고 화답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하는 중견·중소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나눔 문화를 이끌고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한다.

2019년 6월 론칭한 나눔명문기업은 이달 기준 DGB대구은행, 명륜진사갈비, 부산은행, 인천항만공사 등 80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 약정금액은 약 119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