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67명··· '집단 감염' 교정시설엔 거리두기 3단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67명··· '집단 감염' 교정시설엔 거리두기 3단계
  • 이주근 기자
  • 승인 2020.12.3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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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65명, 인천 59명, 경기 219명 등 수도권에서 643명 확진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67명 발생해 총 6만 740명으로 늘었다. (GBN뉴스 자료사진)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67명 발생해 총 6만 740명으로 늘었다. (GBN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67명 발생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교정시설에 대해선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67명 발생해 총 6만 740명으로 늘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435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724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5082건이다. 임시선별검사소 확진자는 133명이다.

이날 추가된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900명이다. 836명이 격리해제돼 격리 중인 확진자는 110명 늘어난 1만7569명이다. 이 중 위중증 환자는 34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94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65명, 인천 59명, 경기 219명 등 수도권에서 643명이 확진됐다. 그 외 부산 72명, 대구 32명, 광주 8명, 대전 6명, 울산 35명, 강원 36명, 충북 22명, 충남 17명, 전북 11명, 전남 5명, 경북 22명, 경남 22명, 제주 9명 등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내국인 14명, 외국인 13명 등 27명이다. 국내 입국 검역에서 13명, 지역 사회에서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법무부는 31일부터 2주간 전 교정시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용자 접견이나 작업, 교육 등이 전면 중단되고, 변호인 접견도 상황에 따라 제한적으로 실시한다. 교정시설 직원들은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외부 활동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30알 0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총 837명이며, 이 중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79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