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40명·이틀 연속 1000명 아래··· "더 감소할 가능성 있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40명·이틀 연속 1000명 아래··· "더 감소할 가능성 있어"
  • 이주근 기자
  • 승인 2021.01.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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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63명, 인천 35명, 경기 269명 등 수도권에서 567명 확진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40명으로 총 6만 5818명까지 늘었다. (GBN뉴스 자료사진)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40명으로 총 6만 5818명까지 늘었다. (GBN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40명 발생하며 이틀 연속 1000명 아래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감소 추세가 지속된다면 국내 발생 수치가 더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40명으로 총 6만 5818명까지 늘었다. 전날 715명에 이어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추가된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1027명이다. 823명이 격리해제돼 격리 중인 확진자는 3명 줄어든 1만779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80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63명, 인천 35명, 경기 269명 등 수도권에서 567명이 확진됐다. 그 외 부산 38명, 대구 21명, 광주 30명, 대전 8명, 울산 2명, 세종 1명, 강원 16명, 충북 21명, 충남 23명, 전북 22명, 전남 1명, 경북 28명, 경남 26명, 제주 5명 등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내국인 15명, 외국인 16명 등 31명이다.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 6명, 지역 사회에서 2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지역발생 환자는 672명으로 화요일 집계로는 거의 한 달 만에 700명 이하로 발생했다. 3차 유행 중 처음으로 확인된 감소 추세“라며, ”다양한 변수에 의해 정확한 예측은 어려우나, 통계적 추정으로는 현재의 감소 추세가 지속된다면 지난주까지 900~1000명대였던 주간 일 평균 국내 발생 수치가 이보다 더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