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서울 학생 봉사활동 권장시간 없애고 성적 반영 안한다
올해도 서울 학생 봉사활동 권장시간 없애고 성적 반영 안한다
  • 정희진 기자
  • 승인 2021.01.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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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제42기 성민청소년복지학교에서 학생들이 독거어르신께 코로나19 방역키트를 전달하는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GBN뉴스 사진자료)
지난해 10월, 제42기 성민청소년복지학교에서 학생들이 독거어르신께 코로나19 방역키트를 전달하는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GBN뉴스 사진자료)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기 어려워지면서 올해도 봉사활동 권장 시간을 없앤다고 25일 밝혔다.

권장시간이 한시적으로 사라지면서 봉사활동 시간이 고입 전형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권장시간 중 개인계획을 제외한 학교계획에 의한 봉사활동 시간을 '학교봉사활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학교장은 학교 및 지역사회의 특성, 학생의 요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교 봉사활동 권장시간을 정한다.

학생이 희망한다면 안전이 확보되는 때에만 학교의 승인을 받고 개인 봉사활동을 할 수도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6월 이 정책을 시행했으며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올해까지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