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손뜨개봉사단, 직접 뜬 목도리·마스크 취약계층에 전달
포스코 손뜨개봉사단, 직접 뜬 목도리·마스크 취약계층에 전달
  • 서다은 기자
  • 승인 2021.01.25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손뜨개질로 만든 목도리와 마스크를 취약계층에 나눠달라며 전달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권오성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 송미영 포항제철소 한땀나눔 손뜨개 봉사단장, 황보태희 해도동장, 윤은주 포항제철소 한땀나눔 손뜨개 봉사단 총무) ⓒ포스코
25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손뜨개질로 만든 목도리와 마스크를 취약계층에 나눠달라며 전달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권오성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 송미영 포항제철소 한땀나눔 손뜨개 봉사단장, 황보태희 해도동장, 윤은주 포항제철소 한땀나눔 손뜨개 봉사단 총무) ⓒ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손으로 뜬 목도리와 마스크를 나눔해 화제가 되고 있다.

포항제철소 뜨개질재능봉사단인 '한땀 나눔 손뜨개 봉사단(단장 송미영)'은 25일 포항 남구 송도동과 해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포항시 관계자에게 그동안 만든 손뜨개질 물품을 전달했다.

송도동과 해도동 행정복지센터는 취약계층 233명에게 목도리와 마스크를 대신 전달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 직원 56명으로 구성된 한땀나눔 손뜨개 봉사단은 지난해 5월부터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 위해 한 땀 한 땀 뜨개질로 물품을 만들었다.

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목도리, 수세미 등 지역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