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노인복지관 식당 3곳 레스토랑으로 새 단장
서초구 노인복지관 식당 3곳 레스토랑으로 새 단장
  • 이건호 기자
  • 승인 2021.03.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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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 ⓒ서울 서초구 제공
서초구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 ⓒ서울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구립 노인종합복지관 3곳(양재·방배·서초중앙)의 경로식당을 리모델링해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으로 단장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주민참여 예산과 서울시 노인복지관 기능보강사업 등 총 7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복지관마다 어르신 동선에 맞는 구조와 쾌적하고 위생적인 조리환경을 조성하도록 설계했다.

재개관 준비를 모두 마쳤지만,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저소득 노인들에게 식사와 밑반찬을 조리해 배달하는 긴급 돌봄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정식으로 재개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초중앙노인복지관은 올해 '굿! 이브닝 프로젝트'를 통해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여가·교양·문화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새롭게 변신한 레스토랑에서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