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로가 필요한 청년 1대1 상담 지원"
서울시 "위로가 필요한 청년 1대1 상담 지원"
  • 마경은 기자
  • 승인 2021.04.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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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서울청년포털에서 신청

서울시가 코로나19 이후 우울 증상을 겪고 있거나 무기력, 스트레스, 취업 고민 등에 빠진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심층 상담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 거주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서울청년포털에서 진행된다. 최종 선정자는 마음건강 일대일 심층상담을 기본 7회 무료로 지원받는다.

상담은 1회당 50분  정도 소요된다. 대면 상담이 부담스러운 청년은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청년 고민 상담소'를 이용하면 된다.

조완석 서울시 청년청장은 "코로나 19 문제와 고용 위기, 사회활동 제약으로 청년층이 우울감과 고립감 등 마음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며 "청년들이 심층 상담에 참여하는 데 문턱을 낮추고 생활권 가까이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