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공익 활동 경험 있는 장학생 60명 선발
서울장학재단, 공익 활동 경험 있는 장학생 60명 선발
  • 이건호 기자
  • 승인 2021.04.07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간 400만원씩 지급
지난해 10월, 제42기 성민청소년복지학교에서 학생들이 독거어르신께 코로나19 방역키트를 전달하는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GBN뉴스 사진자료)
지난해 10월, 제42기 성민청소년복지학교에서 학생들이 독거어르신께 코로나19 방역키트를 전달하는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GBN뉴스 사진자료)

서울장학재단은 사회·공익분야 활동 경험이 있는 대학생 6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학의 정규학기 학부생 중 최근 3년 이내 사회·공익분야 활동 경험이 있는 학생이다. 휴학생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이다.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후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서류, 면접 심사 후 다음 달 말 최종 발표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연간 4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사회문제와 관련된 주제의 프로젝트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은 2013년부터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가진 대학생들이 스스로 사회현상을 분석하고 대안을 찾는 경험을 통해 공익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 자세한 문의는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 또는 전화(02-725-2257)로 하면 된다.

이대현 이사장 직무대행은 “사회 현상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실천하고자 하는 장학생을 모집한다”며 “학생들의 작은 실천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