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농어촌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들 청소년에게 학습방법과 조언, 격려를 전하고 학습동기를 부여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재단과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이 업무협약(MOU)을 맺고 추진한다.

재단이 선발한 농어촌 고등학교 1학년 29명은 서울대 학생과 1:1로 연결돼 진로와 적성 등에 대해 온라인으로 주 1회 이상 상담할 수 있다. 또한 서울대 캠퍼스를 탐방하면서 대화를 통해 긍정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오프라인 멘토링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농어촌 청소년들이 진학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긍정적 자아상을 확립하는데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