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임직원, 월급 모아 전국 복지관에 자동차 선물

어린이 보호차량·휠체어 리프트카 등 전달

2022-12-15     이루리 기자
현대위아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급여를 모아 사업장 인근 사회복지기관에 자동차를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복지기관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등 총 20곳의 복지기관에 ‘현대위아 드림카(Dream Car)’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경기도 의왕시와 안산·평택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복지기관에 자동차를 전달했다.

현대위아는 2013년 이후 이날까지 총 150대의 드림카를 복지기관에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1% 기적’을 통해 차량 구입 비용 4억5000만원을 마련했다. 여기에 회사 출연금을 더해 총 20대의 자동차를 선물했다.

1% 기적은 임직원이 매달 월급의 1%를 자발적으로 모아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현대위아는 이 기금을 드림카를 비롯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지역 복지기관 중 차량이 없거나 지나치게 낡아 복지 활동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곳을 선정해 맞춤형 차량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