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총선 투표소 지정 학교···다음 날 오후 1시부터 수업 권고

해당 학교 방역할 시간 필요···학사 일정 유연하게 조정 가능

2020-04-13     서다은 기자
교육부는

교육부가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소로 사용되는 학교는 다음 날 수업을 오후 1시부터 시작하도록 권고했다. 투표가 끝난 후 해당 학교에 방역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13일 교육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위해 투표소로 사용된 학교는 4월 16일 수업을 오후 1시부터 시작하도록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권고했다.

교육부는 투표 종료 후 학교 방역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투표소가 설치된 학교는 다음날 오후 1시부터 1교시를 시작하도록 했다. 수업 시작을 늦춘 학교에서는 그날 수업을 단축하는 등 학사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한편, 이번 4·15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소로 사용되는 학교는 전국 6394곳으로, 초등학교 4366곳, 중학교 1332곳, 고등학교 637곳, 특수 및 각종학교 59곳이다. 투표소로 활용되지 않는 학교는 정상적으로 온라인 개학 및 수업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