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0명··· 부산 요양병원에서 50여 명 집단 감염

서울 22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등 수도권에서 39명 확진

2020-10-15     이주근 기자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발생했다. 부산 한 요양병원에서 50여 명이 집단 감염된 데 따른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발생해 총 2만 4988명으로 늘었다. 이 중 2만 3082명이 격리해제돼 완치율 92.37%를 기록했다.

이날 추가된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439명까지 늘었다. 52명이 격리해제돼 격리 중인 확진자는 57명 늘어난 1467명이다. 이 중 위중증환자는 8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95명이다. 부산은 전날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에서 50여 명이 확진되면서 이날 54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서울 22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등 수도권에서는 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외 대전 1명, 강원 1명 등이다.

해외 유입은 내국인 3명, 외국인 12명 등 15명이다.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 6명, 지역 사회에서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