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한국다케다제약, 쪽방촌에 여름철 생활필수품 전달
굿피플·한국다케다제약, 쪽방촌에 여름철 생활필수품 전달
  • 이건호 기자
  • 승인 2021.06.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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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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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은 한국다케다제약과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에 사는 취약계층 100가정에 '사랑의희망박스'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여름 이상기후 폭염과 열대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마련됐다.

올해 사랑의희망박스는 즉석식품 및 식료품 10여종과 쿨토시, 모기퇴치제 등 여름철 필수품 24종으로 구성됐다.

한국다케다제약 임직원 50여명은 굿피플 임직원들과 쪽방촌을 찾아 직접 포장한 희망박스와 손편지를 전달했다.

문희석 한국다케다제약 대표는 "올해 긴 폭염을 겪을 쪽방촌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권삼 굿피플 운영부회장은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이웃들에게 선물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굿피플은 2012년부터 매년 연말 사랑의희망박스에 다양한 식료품을 담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날마다 맑은 날' 캠페인을 통해 기후환경 취약계층의 지역아동센터를 돕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