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난해 8월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시민장학회 ‘재단법인 군포사랑장학회’가 지난 1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설립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설립기념식은 장학회 설립발기인을 비롯한 군포시 각급기관장과 사회단체 회원을 비롯한 1,000여명의 시민을 초청해 장학회 설립경과와 장학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군포사랑장학회 출연금 증서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군포시는 2007년도 출연금 20억원을 전달했다. 김병두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를 키우고,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돈 없이도 공부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도시 만들기에 군포사랑장학회가 그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힌 후 군포사랑장학회에 28만 시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기념식 전, 군포시청 5층 사무실에서 노재영 군포시장, 이덕진 군포교육장, 김제길 군포시의회의장, 군포사랑장학회 이사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사랑장학회 현판식을 가졌다.
이외에도 지난 18일, 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에서는 지역사회의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시장실에서 장학기금 2억원에 대한 출연전달식이 있었다.
권연순 기자
2007/10/06 경기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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