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9월 1~10일 '경기도 스마트산업분야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I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산업 분야에 장애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스마트산업분야의 기업을 유치해 IT 업종 내 장애인 종사자 비율을 높이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스마트산업분야 대기업 계열사를 모집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구직희망 기업 지원은 물론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직업상담사의 잡매칭 ▲직업상담사와 함께 구인기업을 방문해 면접을 돕는 동행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행사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지며,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행사 기간에 박람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스마트산업분야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구인 기업 간 매칭을 돕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