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기부 플랫폼 ‘도전은행’ 통해 결식아동에 첫 기부
LGU+, 기부 플랫폼 ‘도전은행’ 통해 결식아동에 첫 기부
  • 서다은 기자
  • 승인 2021.12.02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유플러스 ‘도전은행’ 담당 직원들이 직접 ‘업사이클링 액세서리 만들기’ 도전과제를 실천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도전은행’ 담당 직원들이 직접 ‘업사이클링 액세서리 만들기’ 도전과제를 실천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이용자 참여형 기부 플랫폼인 ‘도전은행’이 오는 6일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단체(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기부활동이다.

도전은행은 이용자가 일상 속에서 다양한 도전을 실행하고 리워드를 적립해 이를 이용자명으로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모바일 웹 플랫폼이다. 적립된 리워드 내에서 특정 금액과 기부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이용자간 박수와 댓글로 소통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1월 18일 ‘결식아동을 위한 식사배달’의 목표 기부금액을 조기 달성해 오는 6일 세이브더칠드런에 52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지 못하는 결식위기 아동을 지원하는 코로나19 아동 식사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겨울방학 기간 제대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결식아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외계층 아동들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도전은행은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전은행 모바일 웹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도전 실천과 함께 고객간 응원하거나 도전은행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면 보다 높은 리워드를 쌓을 수 있다.

도전은행은 지난달 30일 기준 도전 건수 2만3000건을 넘어서며 6600여건의 기부를 통해 약 40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이 중 타사 이용자 비중은 46%를 차지한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사회에 필요한 기부활동을 참여자분들의 도전을 통해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뜻깊은 도전에 동참해주시는 분들이 계속 늘어나며 도전은행이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더 많이 확산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전은행은 저소득 조부모가정 생계비 지원, 폐비닐 업사이클링 사업 지원, 코로나로 소외된 아이들의 교육사업 지원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한 기부금을 모금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