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경 ㈜이삭 대표, 대한사회복지회 7호 아너패밀리 가입
김하경 ㈜이삭 대표, 대한사회복지회 7호 아너패밀리 가입
  • 마경은 기자
  • 승인 2022.01.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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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어 올해도 1억원 쾌척

 

김하경 ㈜이삭 대표 ⓒ대한사회복지회 제공
김하경 ㈜이삭 대표 ⓒ대한사회복지회 제공

김하경 ㈜이삭 대표가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패밀리 회원이 됐다.

토스트 프렌차이즈 브랜드인 ㈜이삭을 이끄는 김 대표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비 지원을 위해 대한사회복지회에 1억원의 후원을 약정하며 아너패밀리의 7호 회원이 됐다. 아너패밀리는 대한사회복지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1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한 경우 회원이 된다.

이날 김 대표와 대한사회복지회는 대전 ㈜이삭 본사에서 ‘나눔에 진심’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캠페인에는 이삭토스트·이삭버거의 가맹점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아 참여한다. 캠페인 첫 달을 맞은 이 날 본사와 98개의 가맹점이 모은 1937만5000원을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했다.

1995년 충북 청주에서 토스트 가게를 처음 연 김 대표는 현재 전국에 860여 개의 가맹점을 둔 대표적인 토종 토스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김 대표는 2004년 이삭토스트 본사를 설립하고 ‘가맹비 0원’이라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가맹점과의 상생협력을 표방하며 최근 3년간 가맹점에 31억여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저의 작은 기부가 아이들이 스스로 소망하는 삶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삭토스트와 이삭버거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를 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던 지난해 2월에도 PC·노트북 등을 갖지 못하거나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보호 대상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대한사회복지회에 1억4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