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가 여성 예비창업자에게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올해 예비창업패키지 여성 특화분야에 참여할 여성 예비창업자를 17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창업자에게 사업화자금,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회는 2018년부터 여성 특화분야 주관기관으로 매년 100여 명의 여성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협회는 올해도 ▲디지털혁신기술(웹·앱 기반 지식정보 서비스)분야 ▲라이프케어(패션, 뷰티, 식품·생명, 에너지 등)분야 ▲일반분야 등에서 기술기반과 여성 친화 유망 아이디어 100개 내외를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창업자는 시제품 제작, 지재권 확보,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자금 평균 5000만원, 최대 1억원을 받는다. 또 창업·경영에 필요한 기본 교육 40시간과 창업분야 전문가를 1대1로 매칭해 창업 준비 전반에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받는다.

협회는 여성 예비창업자 맞춤형 창업기획과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해 기술 개발과 시제품 단계에 있는 아이템이 시장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미래 여성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예비창업자들이 성공 창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노하우와 선배 여성벤처기업 등 인프라를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사업설명회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