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어르신, 본죽 왔어요’ 나눔 사업… 7300그릇 전달
본죽, ‘어르신, 본죽 왔어요’ 나눔 사업… 7300그릇 전달
  • 마경은 기자
  • 승인 2022.03.15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아이에프 제공
ⓒ본아이에프 제공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본죽·본죽&비빔밥이 ‘어르신, 본죽 왔어요’를 통해 올 한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본죽 7360그릇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어르신, 본죽 왔어요’는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따뜻하고 속 든든한 죽을 전달하며 결식 예방 및 안부 확인으로 노후의 삶을 지지하고자 본죽이 마련한 브랜드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본죽·본죽&비빔밥은 전국 가맹점,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함께 13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사업을 위해 본죽·본죽&비빔밥은 지난 15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각 본사에서 비대면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평화사회복지관, 노인의전화재가노인돌봄센터, 창신동 쪽방촌 등대교회를 중심으로 7575만6000원 상당의 본죽 7360그릇을 후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말 기준 7만9204그릇을 나눈 바 있다.

먼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는 12개 수행기관을 통해 본죽 5280그릇을 전달한다.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자 어르신맞춤돌봄서비스와 연계해 정서 지원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년도 우수 수행 복지기관인 평화사회복지관, 노인의전화재가노인돌봄센터를 통해서는 각각 본죽 880그릇을 지원한다. 이들 기관에는 친환경 수행 테스트로 재사용 용기를 활용한 본죽을 제공해 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아이들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경영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또 쪽방촌에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든든한 한 끼를 드실 수 있도록 창신동 쪽방촌 등대교회에 본죽 1200그릇을 나눌 계획이다.

함진경 브랜드가치관리실 실장은 “코로나 사태 여파로 수년간 어려움을 겪고 계실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든든한 죽 한 그릇을 통해 마음을 전하고자 올해도 ‘어르신, 본죽 왔어요’ 사업을 실시한다”라며 “본죽은 앞으로도 사회 곳곳의 취약계층까지 살피는 브랜드 대표 사회공헌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노인에게 본죽은 단순히 영양 지원의 의미가 아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취약노인에게 다양한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