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임직원, 월급 모아 전국 복지관에 자동차 선물
현대위아 임직원, 월급 모아 전국 복지관에 자동차 선물
  • 이루리 기자
  • 승인 2022.12.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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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차량·휠체어 리프트카 등 전달
현대위아 직원들이 15일 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본사 앞에서 지역 사회복지기관 20곳에 선물할 ‘현대위아 드림카’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위아
현대위아 직원들이 15일 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본사 앞에서 지역 사회복지기관 20곳에 선물할 ‘현대위아 드림카’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위아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급여를 모아 사업장 인근 사회복지기관에 자동차를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복지기관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등 총 20곳의 복지기관에 ‘현대위아 드림카(Dream Car)’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경기도 의왕시와 안산·평택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복지기관에 자동차를 전달했다.

현대위아는 2013년 이후 이날까지 총 150대의 드림카를 복지기관에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1% 기적’을 통해 차량 구입 비용 4억5000만원을 마련했다. 여기에 회사 출연금을 더해 총 20대의 자동차를 선물했다.

1% 기적은 임직원이 매달 월급의 1%를 자발적으로 모아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현대위아는 이 기금을 드림카를 비롯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지역 복지기관 중 차량이 없거나 지나치게 낡아 복지 활동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곳을 선정해 맞춤형 차량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