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민원, 은혜어린이집으로부터 ‘사랑의 저금통’ 전달 받아
(사)성민원, 은혜어린이집으로부터 ‘사랑의 저금통’ 전달 받아
  • 서다은 기자
  • 승인 2023.12.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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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모아 기부한 어린이 천사들
11일 (사)성민원과 공공형 은혜어린이집이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성민원 제공
11일 (사)성민원과 공공형 은혜어린이집이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성민원 제공

(사)성민원에 추위를 녹이는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11일 (사)성민원(이사장 권태진)에 따르면 공공형 은혜어린이집(원장 오순영) 원아들과 운영위원회, 교직원은 최근 용돈을 모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써달라며 42만3600원을 기부했다.

은혜어린이집은 2020년을 시작으로 4년째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저금통을 (사)성민원에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후원금은 170만1920원에 달한다.

(사)성민원은 올해 전달 받은 후원금을 성민에듀투게더를 통해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오순영 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작은 마음을 전달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어린이집이 되겠다”고 밝혔다.

권태진 이사장은 “어린 천사들과 학부모, 교사들의 이웃을 섬기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후원금이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