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닮기 원하는 성도 500여명, 장기기증 등록 참여
예수님을 닮기 원하는 성도 500여명, 장기기증 등록 참여
  • 관리자
  • 승인 2008.02.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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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교회, 세광교회 장기기증예배 드려


지난 2월 24일 주일, 서울 광진구 능동에 있는 서울시민교회와 은평구 갈현동의 세광 교회에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성도들의 뜻 깊은 예배가 진행됐다.

서울시민교회(고신/ 담임목사 최한주)는 오전 8시를 시작으로 9시 30분, 11시 30분, 1시 10분 등 4차례에 걸쳐서 장기기증을 홍보하였고, 293명의 성도가 장기기증등록에 동참하였다. 이날 장기기증캠페인은 지난 2월 10일부터 교회가 펼치고 있는 ‘공동체를 세우는 40일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고, 장기기증등록을 통해 지역사회에 구체적으로 헌신하자는 취지로 결단하고 헌신하는 시간이 되어 더 큰 의미를 주었다.

세광교회(예장합동/ 담임목사 김윤배)는 지난 1994년 헌신예배를 통해 1차로 장기기증 예배를 드려 많은 성도가 참여한 바 있었고, 이날 다시금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의 본부장 박진탁 목사를 초청해 사랑의 장기기증예배를 마련하였는데, 박 목사는 설교를 통해 생명나눔운동인 장기기증의 필요성을 강하게 역설하였다.
박진탁 목사는 “작년 한해 24만 5천명이 사망했는데, 이중 각막기증에 참여해 주신 분은 200여명에 불과하다”며 “각막기증은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행해야 할 의무이자, 권리”라고 설교 말씀을 전했고 이에 감명받은 성도 218명이 장기기증등록에 참여하였다. 특히 세광교회는 지난 1992년 함용주 장로가 생면부지의 남을 위해 신장을 기증하였고, 1994년에는 신장이식이 필요한 쌍둥이 형제를 위한 수술비 모금을 헌신예배 중에 전개해 전액 후원해 주기도 하는 등 생명을 나누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바 있다.

한편,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에서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쉽게 생명나눔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08년에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장기기증 등록문의
1588-1589 www.donor.or.kr
2008/02/23 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