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장애인전문 성교육체험관 개관
유·아동, 장애인전문 성교육체험관 개관
  • 관리자
  • 승인 2008.02.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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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미만 아동 성폭력 피해자가 해마다 급증하자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에 유·아동, 장애인 전문 성교육 체험관 ”뭐야”가 개관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는 3억원의 도비를 지원하여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에 위치한 대야종합사회복지관 4층을 리모델링해 총 425.52m² 규모에 5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흥, 부천, 안양시 등 경기도 일대 유·아동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성폭력 예방 교육을 할 수 있는 역할놀이방, 육아체험이 가능한 아기의 방 등 교육대상자별 체험, 참여식 맞춤 성교육이 가능하며, 연간 교육가능 인원이 8,000여명에 달한다.
이외에 전시관, 미디어관, 토론방, 상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 가정여성정책과 관계자는 “청소년 중심으로 이뤄지는 현행 성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했다”며 “성법죄에 취약한 유·아동과 특수학교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8/02/23 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