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기도장애극복상 수상자 선정 발표
제7회 경기도장애극복상 수상자 선정 발표
  • 관리자
  • 승인 2008.03.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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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양지의 집 한후경씨 등 표창패 전달

경기도는 제7회 경기도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군포시 한후경(뇌병변1급), 평택시 신현성(시각1급), 안산시 박상호(지체3급)씨를 각각 선정 발표했다. 지난 3월 25일 개최한 경기도 장애극복상 공적심사위원회(위원장 염동식 도의원)는 시장.군수와 장애인복지단체장이 추천한 13명의 공적내용에 대하여 공정한 심사를 거처 2008년 경기도장애극복상 수상자로 한후경 등 3명을 선정 의결하였다.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선정된 군포시 양지의 집 한후경(31세)씨는 1993년 12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전신마비를 동반한 뇌병변 1급 장애판정을 받고 뇌성마비재활시설인 양지의 집에 입소하여 현재까지 꾸준한 재활치료로 본인의 신변처리 및 일상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장애를 극복하였을 뿐만 아니라, 화가와 시인으로도 활동하여 많은 장애인에게 희망을 주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편향된 인식을 바꾸도록 일익하였다.
평택시 신현성(47세)씨는 1991년 망막색소변성이라는 질병으로 완전히 실명한 시각1급 장애인으로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경기도지부평택시지회 지회장과 장애인심부름센터장으로서 활동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회원들의 복리증진과 자활자립 및 장애인 사회통합에 크게 기여하였고, 특히 장애체육인으로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하는 등 장애극복의 모범을 보여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의 박상호(45세)씨는 선천적 혈우질환자이며 후유지체3급 장애인임에도 불굴의 정신으로 장애를 극복해가며 안산시장애인복지관장으로 9년째 일하며 2007년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밀알장애인복지선교활동, 입양을 통한 모범적인 가정을 일구는 등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약점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사회활동을 하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는 장애인이다.
경기도장애극복상은 장애인에게는 희망을 주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하여 지난 2001년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 장애극복상 수상자 선정은 경기도의회 염동식의원, 경기도장애인시설연합회 임성현회장, 경기도교통장애인협회 전준명회장, 장애인아트센터 장병용대표, 경기도복지건강국 이근홍국장 등 6명이 심사를 맡았다
경기도는 제7회 경기도장애극복상 수상자에게 4월 18일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제2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정희진 기자

2008/03/29 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