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대지를 적시는 단비처럼, 부활의 소망이 이 땅에 가득하기를
메마른 대지를 적시는 단비처럼, 부활의 소망이 이 땅에 가득하기를
  • 관리자
  • 승인 2008.03.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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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부활절 연합예배 전국 각지에서 열려

부활절인 8일 서울시청 광장과 전국 각지에서는 지역별 기독교연합회 주최로 다채로운 부활절 연합예배가 진행되었다.
전국 시·군·구별로 오전 또는 오후 시간대에 수천명에서 많게는 수만명에 이르는 성도와 시민들이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시청앞 광장, 학교 등에 모여 예수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경기도 지역은, 인천(문학야구장 오후4시), 성남(성남실내체육관 오후3시), 수원(조원동 종합운동장 오전5시), 안양(비산동 종합운동장 오전5시30분), 의정부(경민대학교 오전5시30분) 등에서 각각 모여서 지역별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주최측은 부활절 연합행사가 지역교회 성도들은 물론 지역주민, 소외 이웃들과 함께하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했다.
군포지역 부활절 연합예배는 메마른 땅을 적시는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군포시 기독교연합회주최, 군포시청 신우회와 군포경찰서 신우회의 후원으로 3월 23일 오전 5시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연합예배에는 군포지역 목회자와 성도, 시민 등과 노재영 군포시장, 각 당의 국회위원 출마자들이 참석했다.
특별기도로 주성훈 목사가 군포시 복음화와 지역교회를 위해서, 조정환 목사가 군포시와 시장 및 유관 기관을 위해서, 최숙철 목사가 국가 위정자와 경제발전을 위해서, 정영교 목사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 호병헌 목사가 세계선교를 위해서, 강문호 목사가 총선과 정치개혁을 위해서 기도했다. 이어서 군포제일교회 찬양단이 특별찬양으로 “예수”를 합창해 은혜를 끼쳤다.
이날 설교로 나선 대회장 이상돈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 믿음의 근거요 우리가 세상을 향하여 담대하게 살아가는 능력”이라고 하면서 “예수님의 부활은 생명의 능력이며, 불의를 이길 수 있는 힘이 되고 소망이 된다”고 했다.
한편 이날 모인 헌금은 지역의 열악한 교회와 불우 이웃을 돕는데 쓰기로 했다.

강건욱 기자
2008/03/29 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