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요양보호사교육원 제1기생,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성민요양보호사교육원 제1기생,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 관리자
  • 승인 2008.05.1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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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단체 󰡒성민울타리󰡓 조직으로

사진설명 ▶ 성민울타리 모임을 가진 성민요양보호사교육원 제1기생들.

지난 5월 9일 성민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는 6주 동안(240시간) 교육을 성실히 이수하고 제1기 요양보호사로서의 새로운 발돋움을 할 수 있는 종결 평가회를 가졌다.
단순히 자격증만을 취득하기 위해 교육을 받았던 처음의 동기와는 달리 교육내내 처음에 가졌던 어르신에 대한 각종 편견이 사라지고, 지나가는 어르신만 보아도 그냥 지나쳐지지가 않는다며 어르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함께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생겨 너무나 기쁘다는 대부분 교육생들의 반응이었다.

또한 한 교육생은 󰡒교육 및 실습을 하면서 얼마 전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나 지금 교육받은대로만 해드렸으면…󰡓하며 말을 잊지 못하고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이교육생은 실습기관에서의 취업자리까지 마련되어 그동안 못해드린 어머니에 대한 효를 요양원에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사랑으로 보살펴 드리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이번 성민요양보호사 교육원 1기 교육생은 6주 동안의 교육기간동안 교육생 서로간에도 깊은 애정과 관심이 생겼으며, 교육원에서의 교육이 헛되지 않도록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기로 결의하여 󰡒성민울타리󰡓라는 자원봉사 단체를 조직하여 활동 계획을 준비 중에 있다. 요양보호사의 양성에 관해 단기간내 많은 교육기관이 생기고 그에 따른 사회적으로 많은 우려를 빚었으나 교육기관의 교육의 질과 교육생과의 열정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또 다른 사회적인 인프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인재를 키울 수 있는 좋은 장이 되고 있다.

앞으로 2008년 7월1일부터 시행되는 장기요양보험제도가 국가제도에 걸맞는 양질의 전문인력으로서 활동하길 바라며, 요양보호사들의 내면에 어르신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이 바탕이 되어 어르신들에게 더욱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란다.

김희숙 기자

2008/05/17 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