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이동급식 군포지역 중증장애인 바다 나들이 동참
성민이동급식 군포지역 중증장애인 바다 나들이 동참
  • 관리자
  • 승인 2008.05.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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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면서 밥을 먹으니까 세상에서 이보다 더 꿀맛인 밥이 없는 것 같아!󰡓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을 맞아 지난 6일 성민 사랑의 이동급식에서는 중증장애인들이 나들이를 떠난 대부도에서 따뜻한 사랑이 담긴 식사를 제공하였다.

타인의 손길 없이는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지역의 중증장애인등을 위해 이웃사랑봉사단과 군포의 개인택시 기사 분들이 뜻을 합해 우리의 이웃들에게 바다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한 중증장애인 바다 나들이에서 따뜻한 밥 한끼를 제공한 것이다.
이번 중증장애인 바다 나들이에 참가한 한 장애인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좋은 공연도 보고 맛있는 점심을 드넓고 시원한 바다를 보며 먹어서 너무 좋았고 특히, 점심을 직접 받아올 수 없어 자리에 앉아 있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손에 손을 이어 식판이 자신에게 전해져 올 때 너무나 큰 고마움을 느꼈고 점심을 먹은 것이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의 가슴 따뜻한 사랑을 먹은거 같아 너무 맛있고 배부르다󰡓고 하였다.

성민 사랑의 이동급식 차량은 평시에 군포의 소외된 고위험군 어르신들께 영양 높은 석식을 제공하다가 지난, 2006년도에는 강원도 인제군 수재현장과 얼마전, 태안군 기름유출 사고현장에 급파되어 주민들과 피해복구 작업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위와 같은 지역의 귀중한 현장에도 참가하고 있다.
또 성민원 사랑의 이동급식차에서는 이번 중증장애인 바다나들이 뿐만 아니라 5월 17일 군포시 청소년수련관앞에서 야간 아웃리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했다.

한편 성민사랑의 이동급식 차량을 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 성민원은 군포제일교회의 산하기관으로서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성민노인복지센터, 푸드뱅크, 경기복지뉴스, 성민 실버합창단, 성민 소년소녀 합창단, 고령자 인재 은행, 노인상담소, 사랑의 이동급식, 천국사다리, 제일 선교원, 청소년복지학교, 천국사다리 호스피스 등의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김희숙 기자

2008/05/17 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