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인시 | '노병의 눈물'
| 발행인시 | '노병의 눈물'
  • 관리자
  • 승인 2008.06.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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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정열 성숙할 때
나라 위해 몸 받친 전우야
그날의 포성이 하늘을 진동 시킨다

동족상잔의 피는 한탄강을 붉게 물들였지만
자녀 남편 잃은 여인의 소복은
세월에 밀려 사라졌구나

애매히 팔려가
남극의 하늘아래 정글 속에 흘린 피
국립묘지 왜소한 돌비석 되었구나

육신 가진 자 힘의 논리에 살아가니
백의민족 순수함 붉게 변하고 역사의식 묘연해
노병은 또 한번 눈물지으며 애 태운다.

󰡐님의 능력으로 나의 조국 세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