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정열 성숙할 때 나라 위해 몸 받친 전우야 그날의 포성이 하늘을 진동 시킨다 동족상잔의 피는 한탄강을 붉게 물들였지만 자녀 남편 잃은 여인의 소복은 세월에 밀려 사라졌구나 애매히 팔려가 남극의 하늘아래 정글 속에 흘린 피 국립묘지 왜소한 돌비석 되었구나 육신 가진 자 힘의 논리에 살아가니 백의민족 순수함 붉게 변하고 역사의식 묘연해 노병은 또 한번 눈물지으며 애 태운다. 님의 능력으로 나의 조국 세우소서 저작권자 © GB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