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유치를 위해 남양주는 경기도의회 의원, 환경단체 및 예술단원 등 53명의 유치단을 대거 파견했다. 유치단은 현지에서 난타공연 사물놀이를 선보이는가 하면, 이 시장은 세계유기농대회에 참석한 각국 회원들과 오찬 및 만찬을 함께 하면서 현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독일에 본부를 둔 IFOAM이 주최하는 세계유기농대회는 ‘유기농 올림픽’으로 불리며 세계 108개국 570여개 관련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경기도와 남양주시, 환경농업단체연합회는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야 할 책임감과 함께 세계적인 유기농 중심지가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남양주시는 팔당호를 주변으로 상수도 보호구역과 맞물려 115ha의 면적에 128농가가 친환경농법으로 배, 쌈채소 등을 재배하고 있어 일찍부터 유기농 생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세계유기농대회는 국내 유기농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를 남양주의 친환경 생태도시 이미지와 접목시켜 주거 문화 등으로 파급하고 관련 산업의 투자를 유도하는데 주력해 유기농을 남양주의 미래 핵심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유치 확정 소감을 밝혔다.
2008/07/12/ Copyright ⓒ 경기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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