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니어클럽 개관 1주년기념 심포지엄 개최
군포시니어클럽 개관 1주년기념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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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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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년을 위한 복지와 경영 마인드가 지역사회를 활기차게 만든다.”


지난 7월 14일 사단법인 성민원이 운영하는 군포시니어클럽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일자리와 자원봉사의 연계에 관심이 있는 기관장과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해 ‘군포시니어클럽 역할 강화를 통한 노인사회참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노인전문가들이 각각의 주제로 지역사회의 공통 관심을 나누는 장이 되었다.
1부 기념식은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성민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황영철 부시장의 축사, 김창규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의 격려사, 어르신들이 제작 편집한 기관 활동 영상물인 ‘일년을 하루같이’가 상영됐다.
이날 김창규 한국시니어클럽 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개관된 지 1년 밖에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군포시니어클럽이 군포지역의 노인일자리 창출의 선도역할과 책임을 지고 활동하고 있다는 좋은 소식을 듣고 박용구 관장님 이하 직원들이 가지는 축적된 힘과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애정,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오늘의 기쁜 결실을 가져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용구 관장의 사회로 시작한 2부 심포지엄은 ‘시니어클럽 공동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모색’을 주제로 김창규 협회장(한국시니어클럽)이, ‘군포시 노인 사회참여 현황’에 대해서는 노재국과장(군포시여성정책과), ‘새정부 능동적복지를 위한 노인자원봉사와 일자리사업연계방안’을 주제로는 최기호 행정사무관(보건복지가족부 노인지원과), ‘지역사회 노인복지 발전을 지향하는 군포시니어클럽의 역할’에 대해서는 공봉애 과장(군포시니어클럽 사업팀)이 각각 발표했다.
노재국 과장은 “2007년 7월 여러 기관에서 운영하던 노인일자리 사업과 실버인력뱅크를 군포시니어클럽에서 통합운영하면서 민관의 협력으로 노인일자리사업및 노인자원봉사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향후 자원봉사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일자리와 연계하고 군포실버택배 등의 시장형 일자리는 확대해 어르신들에게 현실적인 임금을 지급할 수 있는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는 사회적 연계시스템이 잘 갖추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호 행정사무관은 “그간 독립적인 영역으로 추진되었던 자원봉사와 일자리사업의 통합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며, 일자리사업관련 모델개발, 수행기관 사업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노인인력개발원의 기능 확대를 통해 노인 사회참여에 대한 전국단위 통합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자원봉사와 일자리사업 간의 연계를 통해 각 영역의 사업활성화를 도모해 양 영역별 발전이 배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임병우 교수는 ‘군포 지역사회시니어클럽(CSC) 사회참여 허브모형 개발’을 통해 노인 사회참여 영역을 노인일자리와 노인자원봉사활동에 한정한 후 1~3년차인 군포시니어클럽의 사회참여 허브기능 대분류 체계를 물적·인적 자원 및 정보의 집적기능, 가공, 재분배 기능으로 구분해 시청과 연계 및 정보공유, 정보·자원을 재분배하는 전달체계를 구상해 전달했다.
또한 향후 군포 CSC의 사회참여 허브모형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지역수행기관의 연계체계 구축, 노인사회참여 D/B 컨텐츠 개발, 사회참여 노인의 사후관리 강화, 허브모형 구축을 위한 사회참여관련 조례제정을 통한 군포CSC의 허브모형 구축 공식화 등의 단기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김희숙 기자

2008/08/09/ Copyright ⓒ 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