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 해 동안 진행해온 군포시니어클럽의 사업을 점검하고 분석해 발전적인 노인일자리창출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2008 군포시니어클럽 사업보고대회」가 1월 8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참여 어르신과 지역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식전행사로 성민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과 어르신전통문화지도사 국악놀이 공연이 있었으며, 본행사에서는 이경환 군포시의회장 등 내빈들의 격려사와 더불어 영상사업보고, 사업참여소감발표, 08년 사업평가 및 09년 사업계획 발표회로 진행되었다.
권연순 관장은 “일자리가 점차적으로 증가하여 사회참여 어르신이 늘어나고 뿐만아니라 어르신 자원봉사도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어서 감사하고, 직원과 어르신들이 모두 가족처럼 생활하는 시니어클럽, 봉사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의 화합을 이루는 시니어클럽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활동 소감문을 발표한 홍순자 어르신은 “시니어클럽에서 자원봉사활동과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으며, 손녀에게 자랑스러운 할머니가 되고, 친구들에게 자신감 있는 삶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1년을 하루와 같이 함께 어르신들과 동고동락하며 달려온 군포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에게 영상으로 감사편지를 보내어 감동을 함께 느끼는 훈훈한 시간도 있었다.
어르신의 웃음이 있어 시니어클럽은 행복했고, 어르신의 격려가 있어 직원들도 행복했으며, 어르신의 노력과 수고가 있어 군포시가 행복했던 2008년과 같이 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통해 소득과 보람을 함께 공유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노년의 상을 마련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2009년 될 것을 다짐했다.
김희숙 기자
2009/02/21/ Copyright ⓒ 경기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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