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발생 감시활동 강화
道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발생 감시활동 강화
  • 관리자
  • 승인 2009.03.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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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의 사전 예방,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원인규명 및 확산방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는 기후 온난화에 따른 신종질환 출현, 식중독 등에 대한 유행 예측조사 및 빈번한 해외여행으로 인한 해외 유입 전염병에 대한 사전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도는 감염병 지역거점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유행성이하선염, 레지오넬라증, 백일해, 성홍열,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도내 발생 전염병에 대한 최종 확인진단 실시와 수인성·식품매개성 감시망을 운영하여 설사질환 주요병원체인 세균(10속), 바이러스(5종), 원충(3종)등 원인 병원체를 분리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설사 원인병원체 발생 경향과 항생제 내성형, 독소형 등 분자생물학적 연구 수행을 통한 유행 주를 파악하여 국내분리 설사 원인병원체의 자원화를 추진하고 이를 매개로 한 집단식중독의 발생을 감시한다.

또한 8종의 호흡기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RS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보카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라이노바이러스)에 대한 병원체 분리 및 검출을 통해 호흡기 감염증 병원체 분리와 발생양상 등 호흡기 감염증에 대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그 결과를 중앙기관과 주기적으로 교혼해 전염병이 조기진단, 질병 발생 예측 및 방역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생물테러의 이용 가능성이 큰 탄저균에 대한 환경 감시사업의 일환으로 우사 주변의 토양을 채취하여 검사하는 등 고위험군 병원체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활동을 전개한다.
도는 전파력이 강하고 집단발생이 우려되는 세균성, 바이러스성 설사질환 및 급성호흡기감염증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실시해 감염병의 사전 예방,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원인규명 및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방침이다.

2009/03/21/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