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성 집(Home)에서 잡(Job)으로 나가다
경기여성 집(Home)에서 잡(Job)으로 나가다
  • 관리자
  • 승인 2009.03.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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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여성회관 선정 총 44,000천 원 사업비 지원


경기도는 중앙부처 평가에서 받은 시상금을 활용하여 도내 여성회관을 여성의 직업능력개발과 취업지원기관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를 위해 도는 도내 26개 시군여성회관을 대상으로 “직업훈련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실시하여 심사결과 우수 프로그램을 제안한 5개 여성회관을 선정하고 총 44,000천원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포천시 여성회관의 “아동미술치료 등 방문교사 인턴과정 운영” 사업은 여성회관에서 미술치료과정을 수료한 대졸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심화 과정을 운영하여,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인턴과정을 거쳐 실무경험을 쌓은 뒤 전문취업 및 사회적일자리로 연계하는 사업이며, 과천시 여성비전센터의 “동물해설사 및 국립과천과학관 도슨트 과정”은 지역 내에 위치한 서울대공원과 국립과학관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살려 고학력 여성자원을 개발한다는 내용으로 지역내 취업처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취업률을 높여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시군 여성회관은 지역여성들의 취미, 교양, 문화, 오락 등 여가활동 중심으로 운영해 오고 있어 여성 직업훈련기관이 없는 중소도시에서는 여성회관의 직업훈련기능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정부(여성부)에서도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활성화를 위하여 여성회관의 기능전환을 추진 중에 있어 도가 이에 한발 앞서 공모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여성회관의 직업기관으로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군 여성회관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하여 여성의 취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로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서 여성 인적자원 활용이 핵심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때에 이번 사업을 계기로 여성회관의 직업훈련과 취업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09/03/21/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