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문이 활짝~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문이 활짝~
  • 관리자
  • 승인 2009.06.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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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구당 1,000만원까지 신용대부로 지원

여성은 20~30대에 출산과 육아로 인해 노동시장과 단절이 된다. 출산 후 장기간 단절된 지식과 사회경험을 재습득 하려면 재취업 과정이 필요하다. 경력단절 여성의 절반 가까이는 1년 이내에 재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고 있지만 가사부담과 육아, 정보부족 등을 이유로 선뜻 직업을 갖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부가 19일 발표한 ‘2008년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욕구조사’ 결과 경력단절 여성의 45.3%는 1년 이내에 취업 또는 창업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는 20대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육아에 대한 부담을 호소했고, 30대, 40대는 자녀교육 문제를 취업의 장애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이를 가진 여성들이 사회활동을 위해 직업 훈련을 받고 싶어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상황중 하나는 바로 아이를 맡아줄 사람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경력단절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부가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이 아이 걱정없이 직업훈련과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이돌보미, 방과후지도 등 양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에서 직업훈련을 받거나 구직활동 중인 여성 등으로서, 1일 5시간, 시간당 5,000원 범위내에서 최대 4개월까지 지원하며, 추가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는 본인이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여성부가 올해 전업주부 등의 고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전국에 ‘여성새로일하기센터’(전화: 1544-1199) 72개소 지정·운영 및 직업훈련비 68억원을 지원하는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700명 이상의 여성이 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예산 50억원이 별도로 지원됨으로써 3,550명 이상 구직희망여성에게 무료로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이 제공할 예정이다. 직업교육 훈련과정은 6월말까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공봉애 기자
2009/06/20/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