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음악여행’
인형들의 앙증맞은 손짓, 몸짓 하나하나에서 맛볼 수 있는 재미는 물론, 아름다운 자연의 소중함과 소리의 중요성까지 일깨워 주는 교육적인 작품이 군포를 찾는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군포문화센터 가족극장에서는 하영훈 인형극단의 줄인형극 ‘동물들의 음악여행’을 무대에 올린다.
국내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전통 줄 인형극으로 입체적인 무대 위에서 걷고 뛰고 하늘을 나는 등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인형이 감탄을 자아내며
인형극에 사용되는 모든 음악은 오케스트라에 의해 녹음된 것으로 관객들에게 보는 재미와 함께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어느 날 갑자기 숲 속에서 아름다운 소리가 사라지고, 모든 소리가 이상하게 들리게 된다. 동물들은 무서운 악어가 아름다운 소리를 다 먹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유난히 아름다운 소리를 사랑했던 하마는 사라진 소리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난다. 하마는 여러 동물들과 만나면서 우정을 쌓고, 아름다운 소리는 아름다운 숲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영훈 인형극단은 서울인형극제, 춘천인형극제, 빛고을인형극제 등 국내 인형극제와 일본의 국제행사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새로운 형태인 인형극 개발과 창작극 개발 및 공연에 주력하고 있다.
| 공연정보
·장 소 : 군포문화센터 <하영훈 인형극단>
·일 시 : 4월 21일(목) ～ 22일(금) : 11시(단체) / 4시
4월 23일(토) : 2시 / 5시
·입장료 : 4,000원(디딤돌 회원 및 단체 할인 3,000원)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
※ 토요공연 아빠와 함께오면 아빠는 무료!
조선아 명예 기자 (200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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