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기독교연합회 주최의 부활절 연합예배가 지난 3월27일 새벽 1천5백여명의 개신교 신자들이 모인 가운데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부활절은 예수님이 인간의 죄를 위해 대신 고난 받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 모인 신도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군포시 복음화를 위하여,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하여, 군포 안정과 번영을 위하여 합심으로 기도했다.
군포시연합성가대원 100여명의 ‘할렐루야’ 특별찬양 후 군포시기독연합회회장인 권태진목사(군포제일교회)는 ‘부활하신 주님의 부탁’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아버지로 섬기는 우리에게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평강하기를, 보내임 받기를, 성령 받기를, 서로 용서하기를 원하신다”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어 “군포시의 각 기관장으로 회사의 직원으로 각 교회의 직분자로 가정의 일원으로 보내임을 받은 우리가 머무는 곳에서 사랑을 전하자”고 말했다.
부활절새벽예배 헌금 전액은 익일 국제기아대책 경기중부지역본부장인 전응림 목사에게 전달하였다.
장은경 기자 (200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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