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참 좋은 집’ 무료 한방진료

고양시한의사협회(회장 김연규)는 지난달 26일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 베니스뷔페에서 내빈, 同 협의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석2동 저소득층 자녀 4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회비의 일부를 적립하여 2004년부터 매년 1회씩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고양시한의사협회는 2006년도부터는 건강보험공단 고양지사에 매월 20만원씩 기탁하여 저소득계층의 건강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월 1회 이상 일산동구 설문동 소재 ‘참 좋은 집’을 방문하여 무료 한방진료를 하는 등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박모군(16세, 백석중 3년)은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어 어렵고 외롭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었지만 주위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며, 나중에 어른이 되면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내가 받은 관심과 사랑을 돌려주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강건욱 기자
2010/2/6/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