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노인일자리 만든다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노인일자리 만든다
  • 관리자
  • 승인 2010.08.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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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3주년 기념 바자회 수익금으로 실버창업기금 마련

군포시의 노인일자리와 노인자원봉사, 경로당도우미사업을 통합 관리해온 군포시니어클럽은 개관3주년을 맞아 7월 15일 관내 11단지 경로당과 공동작업장 협약식을 가졌다.
2010년 7월 현재 888명의 어르신들이 12개의 사업단에서 활동하는 중 민간일자리창출을 위한 인프라마련 모색 중에 경로당과의 연계가 이루어져 지역사회 내 한층 더 의미 있는 새 출발이 되었다.
기념식 부대 행사로 진행한 작은 취업박람회와 지역의 어린이집 원아들을 위한 어르신 인형극단 공연, 음식 및 생산품 바자회에는 궂은 날씨 가운데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들과 민간기관장, 사업단어르신들,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코레일과 군포제일교회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이창근 어르신(71세, 어린이안전지킴이사업단)은 “지금도 내 주변에는 아침에 눈 떠서 할 일이 없어 하루하루 힘들게 보내는 노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 나는 다행히 일하게 돼서 좋지만,, 다른 노인들도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시니어클럽에서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어” 라고 말했다.
당일 바자회에 입점하였던 굿윌코리아(장애인재활 작업기관)와 고양시니어클럽과도 노인일자리사업을 연계해 생산품 교환판매 행사의 장을 확대했다.
한편, 군포시니어클럽(운영법인:성민원)은 경기도초기투자지원사업에 선정된 할매수제비집과 경기도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고운매사업단, 경로당공동작업장 등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바자회수익금 전체를 사용할 계획이다.

김희숙 기자
2010/8/10/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