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3월29일 군포시청 소회의실에서 군포시자원봉사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윤주 군포시장으로부터 군포시 자원봉사발전위원 위촉장 수여식이 있은 후 박종화 군포교육청장, 권태진 군포시기독연합회장, 유종훈 한세대교수, 각계의 자원봉사팀 지도자들, 김판수, 조완기 시의원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시자원봉사센터 의 2004년 봉사활동 평가 및 올해 업무추진방향 및 중점과제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혜령 사무국장은 군포시자원봉사센터가 2004년도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정착시키고, 일반,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 노인 봉사자 12,522명을 교육하여 자원봉사자 교육기관으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정립했다는 외부 평가를 받았고, 재난 재해 시 봉사단 지원 등으로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 자원봉사자 단체와 센터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정착하였다고 보고하였다.
한편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군포시자원봉사센터가 군포시의 자원봉사자 활동을 총괄하는 센터가 되려면 자원봉사센터가 활동터전으로 여기는 복지기관에서 해야 할 프로그램을 직접 실시하거나 센터에 등록한 자원봉사단체나 봉사자만을 위한 인증제도와 자원봉사통장관리, 인센티브제도 운용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자원봉사센터 개소 이전부터 자원봉사자 활동의 터전이었던 각 복지기관에서 지금까지 기관의 특성에 맞게 독립적으로 운영해온 봉사활동 프로그램 및 개인 봉사자 또는 봉사팀 교육을 지원. 격려해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및 자원봉사 단체와의 네트워크정착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권연순 기자 (200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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